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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기업분석

현대모비스(012330) 기업분석과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by 현자의 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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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재테커 현자입니다.
오늘은 현대모비스 기업분석 및 주가 전망을 해보려고 합니다.

 


🙏🏻 해당 내용은 경제 기사 및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공부해서 기록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특정 종목을 권유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1. 현대모비스(티커명: 012330)는 어떤 기업?

 

 현대모비스는 1) ‘부품 모듈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모듈화 기술을 통해 3대 핵심모듈(섀시, 칵핏, 프론트엔드모듈)을 직서열공급하고 있습니다. 설계, 시험 등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완성차와 협력하여 자동차 특성에 맞춘첨단 모듈을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2) 편리성과 주행 성능은 물론, 도로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자·IT분야와 연계해 구동모터,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3)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기아자동차 5,970만여 대의 AS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AS 부품수요 발생 시의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비롯한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260여 차종 290만 품목의 부품을보유·관리하고 있습니다.


2. 현대모비스 재무제표는?

현대 모비스는 10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2010년 22.1조원 → 2020년 36.6 조원, 단 2019년 38조원에서 2020년 약간 하락.) 하지만 영업이익은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10년 2.51조원~18년 2.02조원, 19년 2.35조원, 20년 1.83조 원, ‘21년 예상은 2.70조원).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이 정체되어 있는 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연구개발비의 증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비 지속 확대 중인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연구 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요. 2010년 0.3조원에서 2020년 1조원의 연구개발비를, 2021년에는 1.7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전동화 사업 부문 흑자 전환을 실현하고 글로벌 BEV 업체로부터 전동화 수주 확보 및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의 상품성 경쟁력 입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연구개발비 지출이 즉각적으로 기업의 이익 기여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성과가 분명하다면 기업가치 개선에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연구결과가 실적으로 연결될 만큼의 뚜렷한 성과는 없으나,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비를 확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투자 가치가 올라갈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16년까지는 AS와 모듈 부문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제조 영역에서 전동화 부문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현대모비스 차트 살펴보기

단기 최고가 205,000원 (21년 1월 11일)  최저가 214,000원(20년 10월 20일)입니다.

 

단기 최고가를 찍은 21년 1월 11일에 거래량이 터져서 최고가를 찍었지만, 십자형과 역망치 음봉 캔들이 나오면서 하락 가능성을 보여주었고요. 외국인 매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4. 현대모비스 관련 최근 이슈 

1) 현대모비스 기관 공매도 2096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현대모비스의 기관 공매도는 2096주로 나타났다. 이날 종가 기준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 하락한 30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모비스는 10주의 공매도가 진행됐고 이에 따른 거래 금액은 305만5000원이었습니다. 16일에는 27주의 공매도가 이뤄졌습니다. 현대모비스의 16일까지 공매 잔고는 전일대비 32억원 가량 증가한 488억8870만2000원이다.

 

 이러한 기관의 공매도 소식은 현대모비스의 주가에는 부정적인 소식인데요. 매도 수량이 많아지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현대차그룹의 IT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합병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내 분산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는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꼽혀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를 개편하고자 하는데요.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플랜트와 건축 사업 등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상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상장하면 정 회장은 1조원 가량의 현금을 마련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지분 38.6%를 보유한 현대건설, 정 회장은 11.7%를 보유해 2대 주주)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으로 현금을 확보하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에 나서 지배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순환출자 구조에서, '대주주→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로 지배구조를 정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지배회사가 되면 현대모비스도 부품 사업에 더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지배구조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편이 성공한다면 현대모비스 주가에는 좋은 영향이 미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인해 이미 지배구조 개편에 실패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개편 시도가 성공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시장, 그리고 전기차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인 현대차, 기아차. 그렇기에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는데요. 단기적으로는 공매도 수량으로 인해 주가가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하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성공하면 현대모비스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는 친환경 관련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현대모비스 지켜보면서 야곰야곰 전략을 취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는 재테커 현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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