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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재무제표 살펴보기,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는 무엇인가?

by 현자의 부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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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재테커 현자입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싼 가격으로 사서, 비싼 가격에 팔아야합니다. 지금 이 회사가 기업 가치에 비해 싼 가격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분석해서 기업이 가진 내재적 가치를 분석하고, 차트를 통해 이 기업이 언제쯤 오를지를 예측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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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업 경영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재무제표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부자인지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알아야합니다. 먼저 현금 흐름! 아무리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더라도, 현금이 잘 돌지 않고, 계속해서 월급이나 투자 수익 등의 이익을 얻지 않는다면 야곰야곰 가지고 있는 자산을 깎아먹겠죠.

 

 그래서 이 사람이 얼마나 많이 벌고, 적게 쓰는지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저축해놓았는지, 빚은 얼마인지, 이 빚을 충분히 갚는지, 이 사람이 얻은 자금이 적절한 곳에 잘 투자되고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인데요.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잘 살펴봐야합니다. A기업이 우량한지 알려면, 단순히 A기업이 한 분기동안 많이 팔았는지 적게 팔았는지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량기업이 되려면 먼저 많이 팔아서 많이 남겨야 하고, 가지고 있는 자본은 많고 빚이 적어야합니다. 

 

 손익 계산서?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얼마나 팔았고, 얼마나 남겼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업의 성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가계부'인데요.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얼마나 팔았는지, 팔기위해서 얼마 정도의 돈을 썼는지, 그래서 결과적으로 얼마의 이익을 남겼는지를 숫자로 보고 기업의 경영성과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냅니다. 자산, 부채, 자본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 자산 = 부채 + 자본

 

 이러한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은 기업이 1년 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현금, 단기예금, 유가증권,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 부족을 겪을 경우 부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유동자산은 1년 내 현금화가 힘든 고정자산으로, 토지, 건물 등의 유형자산, 투자목적으로 보유 중인 투자자산, 무형자산(영업권, 기술특허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채 역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뉘고, 기간의 기준은 1년입니다.

 

* 기업의 순수한 자산=순자산=자본=자산 - 부채

 

 


 

 만약 특정 대기업이 망한다면? 해당 기업을 다니는 회사원들이 실업을 겪게되고, 그 기업에 투자하던 기업이나 하청을 받던 중소기업들이 연쇄적으로 망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멘붕이 올거예요.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주식 시장에 상장한 회사는 무조건 재무제표를 올려야 합니다. 이를 '공시제도'라고 하는데요. 상장 회사, 전년도 말 자산 120억원이 넘는 회사는 외부 전문가의 감사를 받아 재무제표를 공개적으로 개시해야 합니다. 이 공시제도 덕분에 우리는 손쉽게 상장된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서 '정기공시' '사업보고서'를 확인해서 재무제표를 볼 수 있습니다.

 

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재무제표는 외부인이 만들 수 없기에 회사 내부 사람이 만들게 되는데, 이럴 경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신뢰도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한 때 엄청나게 떠오르던 '루이싱 커피'가 회계 조작이 밝혀지면서 무너지거나,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드론 업체 '이항'이 가짜 계약 의혹으로 위기를 겪는 것처럼 투자를 받거나 우량한 기업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재무제표를 속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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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美서 파산보호 신청, 왜?, 채선희 기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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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재무제표는 외부감사인이 발행한 감사보고서와 함께 공개하는데요. 

재무제표는 감사보고서가 함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신뢰도의 차이가 생깁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는 모두 '법인'인데요. 이러한 법인은 비외감법인, 외감법인, 상장사 등으로 나뉩니다.

 

1) 재무제표만 있는 기업은? '작은 회사(비외감법인)'

 

 작은 회사들의 경우에는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감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이 회사들은 재무제표만 제공하는데요. 외부감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 시에 주의해야합니다.

 

2) 감사보고서+재무제표가 같이 있는 기업은? '큰 회사(외감법인)'

 

 외감법인은 법률에 의해 외부감사를 꼭 받아야하는 법인입니다. 외부 감사 의견을 재무제표와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3) 감사보고서 + 재무제표 + 연결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가 있는 기업은? '상장사(아주 큰 법인들)'

 

 모회사와 자회사를 연결해 한 회사처럼 만든 재무제표를 연결 재무제표라고 하는데요. 상장사 등 일정 법인은 국제 회계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아주 큰 회사들은 회사들끼리 연결되어 있고, 이 내부 회사들끼리 내부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자회사와 모회사를 연결해 하나의 회사처럼 재무제표를 만드는 걸 '연결재무제표'라고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손익계산서를 자세히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지금까지 공부하는 재테커 현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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